뭉치자! 초록빛 이야기들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프닝 축사, 콘서트가 진행되며 바이에른의 밤, 아시아 챔피언스의 밤과 같은 ‘주제의 밤’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을 집중시킨다. 정각이나 피크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다 같이 잔을 들어 맥주를 마시는데 신나는 음악과 함께 MC의 건배 제의에 따라 다 같이 잔을 든다. 함께 건배를 하며 하나가 되어 축제장의 분위기는 자정까지 무르익는다.

맥주 축제라 함은 함께 공감하며 즐거움을 마시는 것이다. 삼삼오오 모여 마시는 음주 문화도 사실은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나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서, 축하나 기념을 하기 위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술 마시면 술 마신 소리를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나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음주 문화는 현대인의 소통 방법으로 긍정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단, 음주 예절은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이며 지역과 술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음주 예절을 지키는 문화는 사귐을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다. 이번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하나의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