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이여 기지개를 켜자










우리는 지금 너무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일 법도 한데 끝이 보이질 않는다.


너무나 장기간 일어나는 현상에 심리는 위축되고 의기소침해진 데다가, 행동에는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때가 왔다.




요즘 한강이나 탄천변을 지나다 보면, 산책을 하는 시민들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오랜 기간 집에만 갇혀 있다 보니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이 조심스레 바깥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을 탓할 일만은 아니다. 위축되거나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다.




이제는 슬슬 기지개를 켜야 한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가며 가까운 곳부터 움직여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움직임이 없으면 소비가 없고, 소비가 없으면 경제가 침체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여행업, 관광산업이 기여해야 한다.


바깥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그동안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지리했던 무더위와 장마도 지나갔다.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선선함이 이제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이제 기지개를 켜자.












edit 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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