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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온전히 설레게 하는 그곳


오직, 전주













전라북도 전주는 문화의 땅이다. 


우리에게는 천 년의 고도도 있고, 정신문화의 고향으로 불리는 곳도 있지만 


전주처럼 역사와 문화가 전 시대에 걸쳐 집약된 곳은 찾기 어렵다. 





삼국시대 이전에 이미 나라를 이루었으며, 백제의 문화의 번영과 부흥 운동의 중심지 중 한 곳이었다. 


통일신라 이후부터 줄곧 지금의 전라도와 제주도를 아우르는 지역의 행정 중심이었기에 


전주는 수 천 년 동안 우리 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온전히 깃들었다. 





하지만 역사적 유산은 전주가 피워낸 여러 꽃잎 중 하나일 뿐이다. 


전주에 가는 일은 매번 새로운 꽃잎을 찾아가는 길이기에 늘 설렌다. 


오늘 다시,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처럼, 전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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