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 REVIEW 








도쿄 간다마쓰리


에도·도쿄(江戸·東京)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제례문화 창조의 장(場)














write You kijoon









































Highlights









에도(江戸)는 일본 역사의 한 시대다. 도요토미(豊臣秀吉) 정권의 붕괴 후 


정국의 혼란을 수습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자신의 영지인 에도에 바쿠우(幕府)를 열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러한 에도(江戸)는 메이지유신 이후 도쿄(東京)로 변경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전투에 임할 때 다이라노 마사카도(平將門)를 모신 간다묘진(神田明神)에서 승리의 기원을 드리게 하였다. 


1603년 9월 15일 정국 수습의 최후의 전투라 할 수 있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며 천하통일을 완수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9월에 마쓰리를 개최하였는데 이것이 간다마쓰리(神田祭)의 시작이다.









간다마쓰리는 에도시대 초기에는 2기의 미코시(神輿)와 36개에서 45개가량의 다시(山車:장식수레)와 더불어 


케마쓰리(附け祭) 제례행렬이 매년 이루어졌다. 




쿠가와(德川)장군의 직접 참관도 이루어져 덴카마쓰리(天下祭)라 불리기도 하였고 에도(江戸)의 서민이 장군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에도시대 중기이후 재정형편 등 여러 이유로 1681년부터 산노마쓰리(山王祭)와 더불어 격년으로 거행하면서 홀수 해에만 열리게 되었고 


1892년부터 태풍과 전염병 등으로 개최시기가 9월에서 5월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른다.









금년의 간다마쓰리는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거행되었다. 


간다마쓰리의 행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간다묘진의 신직(神職)에 의해 엄숙성과 제의성이 강조되는 행사와 마을(町) 주민들의 함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 


그리고 간다신사 경내에서 벌어지는 특별이벤트이다.








엄숙성과 제의성을 느낄 수 있는 행사는 5월 9일 저녁에 간다신사(神田神社)에서 호렌(鳳輦)과 미코시(神輿)에


간다묘진의 3위의 신령을 옮기는 행사와 5월 10일 저녁 무렵에 간다묘진이 관할하는 108마을(町)회가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200여 기의 미코시에 간다묘진의 신령을 옮기는 신사(神事), 그리고 마지막 날 5월 15일에 거행하는 레이타이사이(例大祭)이다.








마을(町) 주민들의 함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는 5월 11일의 신코우사이(神幸祭)와 5월 12일의 108개 마을(町)에서 


나온 크고 작은 200여 개의 미코시가 간다묘진으로 순행하는 것으로 마을사람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활기참을 느낄 수 있다.








신코우사이는 2기의 호렌과 1기의 미코시를 시작으로 간코다시(諌鼓山車)와 시시가시라다시(獅子頭山車) 등으로 구성된 행렬이 


간다묘진이 관할하는 마을(町) 108곳을 순행하고 쯔케마쓰리(附け祭) 행렬이 가세를 하며 니혼바시를 거쳐 신사로 돌아가는 행사이다. 


시시가시라다시(獅子頭山車)는 관동대지진으로 소실되었던 것을 1983년 재건하여 간다마쓰리의 제례 행렬에 참여하였다.






시시가시라다시(獅子頭山車)는 신사 경내에 있는 사자와 마찬가지로 악의를 신에게 빌어서 


죄와 부정을 깨끗이 씻는 역할을 하며 간다마쓰리 제례 행렬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간코다시(諌鼓山車)는 에도시대의 도쿠가와 막부의 태평을 상징하는 수레로 1989년에 부활되어 간다마쓰리의 선두를 맡았다, 


2005년에는 에도시대의 두루마기 그림에서 나온 큰메기 위에 돌을 놓은 오나마즈와가나메이시다시(大鯰要石山車)가 등장하였다. 


메기는 지진을 일으킨다 하여 움직이지 못하도록 돌로 눌러 놓은 것이다. 




2007년에는 오오에야마가이진(大江山凱陣)을 간다마쓰리에서 170년 만에 부활시켜 행렬에 참여하였다. 


오오에야마가이진은 무사 6명이 힘을 합쳐 오오에야마의 3대 귀신을 퇴치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하여 


익살스러운 악마의 얼굴을 묘사한 것이다. 




이러한 에도의 문화 속에 깃든 여러 모습들을 현재에 재현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제례 순행에 특별함을 더한다.













특별이벤트로 간다묘진 경내에서 에도 소바 만들기 시연 봉납, 간다마쓰리의 음악인 간다바야시(神田囃し) 봉납 연주, 


일본식 북(鼓) 페스티벌(和太鼓フェスティバル), 나카우타(長唄:에도시대에 유행한 긴 속요(俗謠)) 봉납 연주가 이루어진다.









레이타이사이(例大祭)는 간다묘진에서 같은 씨족 신을 모시는 사람들의 대표와 108개 마을(町)의 대표자와 


전위원 그리고 간다마쓰리에 봉사한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녀(巫女) 춤을 봉납하며 축사와 제사가 거행됐다. 


일본의 번영과 평화 그리고 마을 성씨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며 간다마쓰리를 마무리하는 행사이다.









이러한 역사가 있는 간다마쓰리를 5월 10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지역축제아카데미의 


해외선진축제 현장답사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축제 담당 공무원과 축제조직위원회위원 등과 함께 다녀왔다.





도쿄의 간다마쓰리 현장을 다니면서 간다마쓰리가 일본의 3대축제 중의 하나로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첫째, 간다마쓰리에 나타나는 엄숙한 성(聖)스러운 제의적 행사는 


사람을 두려워하게 하기도 하지만 매료시키는 요인이기도하여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또한 신사에서 기원을 드리고 미코시를 메고 이동하면서 생활의 활력과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는 일본인 특유의 종교적 심성이 유지되고 있음이다.










둘째, 에도의 전통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제례문화를 창조하려고 노력한다. 


쯔케마쓰리(附け祭)의 행렬에 나타나는 다시(山車)는 에도 전통 제례문화의 고유성을 유지하기위한 노력이다. 




또한 간다묘진의 이타에마(痛絵馬)는 현재에 변화되는 경향을 받아들이고 있다. 


에마(絵馬)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캐릭터 등으로 꾸민 것이 이타에마인데 간다묘진이 러브라이브 장소가 되면서 


애니메이션 천국인 일본 현재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셋째, 간다마쓰리는 에도와 현대 도쿄의 원도심을 연계하여 지역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간다묘진의 우찌코죠에 있는 도쿄 108개 마을(町)의 특징은 에도와 현재 도쿄의 생활과 문화가 응축된 곳이다. 




대표적으로 간다(神田)는 도쿄의 원도심으로 에도 토박이들의 피를 이어받은 마을(町)이고 니혼바시(日本橋)는 


대대로 이어받은 오랜 전통이 있는 점포가 모여 있는 곳으로 에도의 의식주 문화를 전하는 마을(町)이다. 


그리고 구 간다시장·츠키지 어시장(旧神田市場· 築地魚市場)은 에도 도쿄 사람의 먹거리를 공급하는 시장이다.














넷째, 마쓰리 순행에 참여하는 다시(山車)와 행렬 속에는 의미와 가치가 내재되어있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단순 가공의 이야기가 아닌 문화성, 전통성이 들어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이다. 




일본의 전통적 마쓰리는 그 지역 공동의 조상신을 모시는 집단에 의해 주도 되는데 간다마쓰리에서 미코시를 짊어지고 


신사로 향하는 마을(町)사람들의 함성과 순행 속에는 종교적 제의적 행사로서 만이 아닌 일상의 생활문화가 되어 


녀노소의 마을(町)사람들이 즐겁게 같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공간과 시간이 마련되고 있음이다.







































INTERVIEW











충남도청 관광진흥과 유이슬 팀장







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가마를 나르는 모습을 통해 지역축제 본연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일본 고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신을 계승하는 마쓰리를 한국의 축제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축제 홍보 기법, 기념품 개발, 축제 역사 전시관 운영, 과도한 내빈 대우 지양 등은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주시청 관광과 조수진







우리의 축제 퍼레이드와는 다른 일본 문화의 퍼레이드를 보며 처음에는 거리감이 느껴졌다.


이틀 동안 참여해보니 지역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기며 도쿄라는 대도시에서 옛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유지해오며 


자신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다. 




더 기억에 남는건 간다마쓰리 관련자료가 잘 전시되어 보존되고 있다는 것에 


역사문화축제를 추진하는 담당자로서 기록보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우리 축제도 전통과 현재, 미래를 조화롭게 이어가는 주민주도적인 축제로의 발전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알프스마을 조상훈 과장







일본 간다마츠리 축제장을 보면서 그 지역 마을사람들의 협력과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또 유대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와 전통적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역축제들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되었으면합니다.















알프스마을 고경실 대리







행렬의 형태, 교통의 통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까지 일본만의 문화로 만든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축제에 비하면 소소한 느낌이었지만 그안에서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이렇듯 작은 부분으로도 매력을 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예산문화원 이충환







일본의 마쓰리는 안으로는 전통을 계승하고, 밖으로는 그들의 문화를 온전히 알리는 축제였다.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민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들을 뽐내고 알리기 위해 하나가 되어 들썩였다. 


이 광경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였고 신비감까지 더하여 그들의 문화에 보다 빠르게 빠져들게 하였다. 





이들의 축제 형태는 수요자 중심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목적과 성격이 모두 공급자, 즉 행사를 주체하는 이들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방문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축제로 하나가 되길 원하는 우리나라 축제가 


관광객들에겐 해방감을 느끼고 동화되기에 더 강점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마쓰리는 특별함을 잃고 획일화되어가는 우리나라 축제 방향에서는 배울 점이 많다.

















충남강경전통맛깔젓사업 협동조합 이사장 최충식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일본의 국민성에 놀라고


 또 전통축제를 전시하면서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같이 전시하고 먹거리 판매도 규제보다는


 즐길 수 있게 해놓은 점 등 축제 운영에 한계를 두지않은 자유로움이 인상 깊었다.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심영석







108개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들이 너무 인상 깊었다. 


교통통제 또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신호에 맞춰서 진행되는 퍼레이드의 모습도 인상 깊었다. 


마을 대표들이 각 마을을 소개할 때, 간단한 음향장비로 의전행사 없이 진행되는 모습 또한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한 장면이었다. 




우리나라의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퍼레이드와의 다른 모습을 보았으며, 


우리나라 축제에 접목시켜야 할 부분들을 찾은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다.

































  • 02-6203-1532
    WEEKLY 09:00 - 18:00
    LUNCH 12:00 - 13:00
    SAT . SUN . HOLIDAY OFF
  • 하나은행 138-910025-05104
    (주)가이드미


  • COMPANY(주)가이드미 C.E.O황순신 개인정보책임관리자황순신
    E-mail: cs@festivalall.com CALL CENTER: 02-6203-1532
    MALL ORDER LICENSE: 2014-서울마포-0508 [사업자정보확인] BUSINESS LICENSE: 214-88-34048
    ADDRESS: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12-9(동교동)
    보도윤리 준수: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심의규정을 준수하며, 공정성과 객관성에 기반한 취재 및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ome FESTIVAL Portal FESTIVALall APP(iOS) FESTIVALall APP(Android) FlagmanGuide APP(iOS) FlagmanGuide APP(Android)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PG사의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G 이니시스 에스크로 (서비스가입사실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