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 REVIEW ❺] 









제18회 의정부 음악극축제

인생을 닮은 연극과 인생을 담은 음악의 조화













음악극을 흔히 뮤지컬로 혼용하는 경우가 있다. 


두 장르 모두 연극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따지고 보면 엄연히 다른 장르다.



현대의 음악극이라고 불리는 뮤지컬은 노래 가사와 멜로디가 연극의 전반적인 흐름를 이끌어 간다고 할 수 있다.


노래가 극의 흐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음악극은 연극에 음악이 가미된 형식이다. 


연극이 주가 되고 음악은 연극으로 표현된 감정을 자연스럽게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연극과 음악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시킨 격이다.











edit Bae Sangyoon



































HIGHLIGHTS








올해 18회를 맞이한 의정부 음악극축제는 이러한 음악극장르의 공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다채로운 음악극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하며


 대한민국 대표 공연 예술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Connecting Roads: 잇다’라는 주제로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의정부 음악극축제가 


지난 5월 19일, 다음 축제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축제가 진행되는 의정부 예술의전당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악극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폐막극 ‘HOME’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지난해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될 정도로 독창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빌딩, 건물 등 물리적 의미를 가진 house와 기쁨, 슬픔, 삶과 죽음 등 


정서적 의미를 가진 home의 괴리와 관계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세 시 정각, 무대가 시작됐다. 


텅 빈 무대 위에 집이 세워지고 무대가 꽉 찰 만큼 많은 관객들이 무대위로 초대된다. 


그리고 성장과 결혼, 잔치, 죽음의 순간이 흘러간다. 


시간이 지나고 누군가의 집에 초대 받은 것처럼 일상적인 행동을 하던 관객들은 하나 둘 객석으로 돌아간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배우들도 조용히 자신의 짐을 챙겨 집을 나선다. 


집은 고요한 적막에 쌓인다. 


그 너머로 잔잔한 포크송이 흘러나온다. 그렇게 연극은 끝이 난다.




대사 한마디 없는 무언극이지만 음악과 어우러진 무대에서 배우들의 감정이 오롯이 느껴졌다. 


공연을 보는 동안 웃다가도 눈물이 흘렀고, 신남과 동시에 슬픔이 몰려왔다. 


무대가 끝나고 생각해보니 그게 바로 home이었다. 


새집에 들어가며 느꼈던 설렘, 기쁨, 그리고 슬픔까지 수많은 감정을 느끼고 쏟아냈던 장소가 바로 home 이었다.




유쾌함을 더한 제프 소벨의 마술이 가미된 연출과 음악, 그리고 음악극이 끝나고 


진행된 관객과의 인터뷰 행사에서 울먹이며 질문을 하는 관객과 눈물을 흘리며 답변하는 배우의 모습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연극이라고 생각해왔지만, 


<HOME> 무대위에서 펼쳐진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였다.
























INTERVIEW

















에릭 테일러 (한국/뉴질랜드)





공연을 준비하며 외우기 복잡한 장면이 많아 힘들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마술을 하는 장면이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관객들이 참여하는 장면이 많은데 한국 관객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프 소벨 (미국)





저는 음악극 ‘HOME’의 연출자이자 기획자인 제프 소벨입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지만 그만큼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비영어권 국가에서 공연을 시도한다는 건 새로운 도전이라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통역사와 관객분들 덕분에 잘 끝냈습니다. 



특히 이 공연은 제 인생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공연을 보는 관객분들도 인생과 일생, 


리고 스토리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태린, 임지현 (경기도 성남)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에서 대표와 연출, 그리고 배우를 겸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의정부 음악극축제에 참가했지만, 오늘은 HOME이라는 작품을 보러왔습니다. 



훌륭한 공연이 많았지만, 하우스가 홈으로 변하는 과정, 


단순히 집이라는 장소가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따듯한 의미를 지닌 홈으로 변하는 과정이 궁금해져서 작품을 고르게 됐습니다.

















니나 클라우센 (덴마크)





저는 오페라가수이자 배우로 무빙스토리에 출연합니다. 


무빙스토리는 한국과 덴마크의 국제 협연극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의 공연을 위해 3주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처음 합을 맞춘 한국 배우들은 매우 재능 있고 전문적이며 친절합니다. 


저의 새로운 친구들이죠 오늘 공연을 마치면 서울로 가서 경복궁과 도봉산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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