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❺ OVERSEAS] 






2019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지상 최대의 아웃도어 페스티벌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서 혼기를 놓친 주인공은 생일을 기념해 한 뮤직 페스티벌을 방문한다. 


그는 인사불성이 되어 축제를 즐기다 그만 처음 만난 남자와 덜컥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유쾌하게 묘사된 본능이 깨어나도록 정서적 빌미를 제공한 뮤직 페스티벌의 모델이 바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다. 


그만큼 이곳은 열광을 넘어선 무아(無我)의 도가니다.










OVERVIEW







• 2019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 2019.06.26 (수) ~ 2019.06.30 (일)


 영국 서머싯 주 워디 팜 일대


 glastonburyfestivals.co.uk











 





















광야 복판에 꽂은 축제의 기치








뮤직의 고향, 영국에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영국 문화의 아이콘과 같다.


1970년 6월에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야외 공연을 관람하며 영감을 얻은 한 농장주가 


그 해 9월, 자신의 농장(Worthy Farm)에서 축제를 기획한 것이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시초다. 



과거에는 록과 같은 한정된 장르가 무대를 독점했지만 점차 범주가 넓어졌고 


오늘에 이르러 축제는 춤,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망라한다. 


정식 명칭 또한 ‘글래스턴베리 현대 공연 예술 페스티벌’로 바뀌었다. 



글래스턴베리는 실제 영국의 한 지명인데 정작 해당 지역


 축제의 무대가 1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다.






노천에서 벌어지는 축제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규모로도 세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축구장 500개 이상이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인 120만 평의 공간엔 각기 다른 규모의 무대가 수십여 곳에 설치된다. 



배경이 농장이기 때문에 인근은 허허벌판이고 주변엔 숙박시설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선택지는 단 하나, 캠핑이다. 


축제 기간에 세워지는 텐트 수만 해도 최소 7만여 개에 이른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지역의 6월 말 기후는 빈번한 국지성 호우로 유명하다. 


진흙이 달라붙은 신발을 신고 비에 젖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하니 


‘머드 페스티벌(Mud Festival)’이라는 축제의 별칭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축제를 넘어선 커뮤니티







친절한 날씨와 안락하지 않은 잠자리 등 관람의 애로사항에도 불구하고 매년 십만 장이 넘는 표가 연초에 매진된다. 


라인업도 티켓이 판매된 이후에 발표되는데 말이다. 


관람객들은 불편함마저도 하나의 체험 또는 축제의 부대 요소로 받아들이며 즐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는 배경엔 단순히 다채로운 공연만이 자리하는 건 아니다.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축제의 정체성 안에 공동체와 자연친화, 사랑처럼 진정성 있는 가치를 포괄한다. 


그린피스와 같이 축제를 후원하는 단체 또한 억지스러운 상행위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축제 수익금의 대부분은 기부의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대규모의 예술을 관통하는 본질은 축제 곳곳의 배려로 드러난다. 


장애인, 어린 아이와 같은 약자들을 위한 비품과 시설이 안배되어 있어 어떠한 차별도 허용하지 않는다. 


제의 일관된 철학과 운영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더불어 감동을 느끼게 한다.






스테이지들은 무대 장르에서 차이를 보인다. 


제의 상징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는 최고의 현역 뮤지션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아더 스테이지가 무대에 올리는 뮤지션은 인디 밴드 혹은 댄스나 일렉트로니카 계열이다. 


재즈 월드 스테이지에선 조용한 재즈와 월드 뮤직이 잠깐의 여유를 선물한다. 


거의 모든 장르의 예술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취향과 선호도, 동선을 고려한 공연 선택이 가능하다.










 

















EDITOR'S PICK




글래스턴베리 대수도원



영국 서머싯 주 막달레나 거리


+44-1458-832267






영국의 기독교 신앙이 발아한 최초의 기독교 교회당이자 성배가 숨겨져 있다고 회자되는 장소다. 


구전에 따르면 잉글랜드 왕이 하사한 땅에 성 요셉의 주도로 세워진 성당이 글래스턴베리 대수도원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1184년 화재로 무너진 이후 웅장한 규모의 재건축 작업이 착수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수도사들이 아서왕의 무덤을 찾은 장소로 대수도원을 지목하는 등 해프닝도 일곤 했다. 


대수도원은 현재 건물 잔해만이 공개되고 있는데 헨리8세가 집권했던 시기에 단행된 종교개혁의 연장으로 


수도원 철폐의 명령이 하달되어 대부분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글래스턴베리 대수도원은 글래스턴베리 마을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깨끗하게 단장된 입구를 지나 입장권을 구입해 들어서면 아무도 기거하지 않는 건물의 외관이 모습을 보인다. 


정돈된 경내와 폐허가 만들어내는 부조화는 대수도원의 고된 역사와 종교적 가치에 집중하게 한다. 


역력한 중세의 흔적을 보듬어 안은 잔디밭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여담으로 대수도원의 발굴 작업 당시 총책임자였던 고고학자가 


유령의 힘을 빌려 매몰 지역을 찾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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