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STIVAL REVIEW 





2019 서울 디저트페어  인생은 쓰고 디저트는 달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는 포기할 수 없다. 


우리에겐 디저트 배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우리, 


당충전을 통해 확실하게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올겨울 추위를 달콤하게 녹여줄 서울 디저트페어로 떠났다.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2019 서울 디저트페어 초코&딸기전’이 4만여 방문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서울 디저트페어는 매회 맛있는 컨셉을 정해 각종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수제 디저트페어다. 


유명 맛집의 디저트는 물론 소상공인과 개인 창작가의 창의적인 디저트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지금까지 8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만큼 서울 디저트페어는 이미 국내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9 서울 디저트페어는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디저트 외에도 


세계 음식, 공예, 뷰티 등이 메인이 되는 총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있다. 



한 딸기 케이크 전시존, 핸드메이드존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마련하여 


행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HIGHLIGHTS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행사였지만 가장 기대했던 볼거리는 단연 디저트였다. 


게다가 이번 디저트페어의 주제는 초코&딸기, 이 얼마나 황홀한 조합인가. 


겨울철 과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딸기와 달콤하고 쌉싸름한 초콜릿의 조합을 맛볼 기대로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이내 서울 디저트페어의 입구로 들어섰다.


국내 최대의 디저트페어의 명성에 걸맞게 행사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신나는 음악 소리와 달콤한 향기, 영락없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200여 개의 부스에서는 분주하게 디저트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마카롱이 강세다. 


관람객들은 형형색색 마카롱을 사 먹기 위해긴 줄을 마다하지 않았다.







작년에 비해 늘어난 디저트의 종류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카롱과 머랭 쿠키에만 치중되어 관람객의 아쉬움을 샀던 디저트의 종류는 각종 과일로 만든 수제청을 포함해 


이색 수제 잼, 보틀 케이크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한층 다양해졌다.


 또한 공예와 디저트페어가 한 공간에서 진행되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그 공간이 분리됨으로써


 행사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단짠단짠! 단것을 먹었다면 짠 것을 먹어야 마땅하다. 


국내외 소상공인들의 길거리 음식부터 각국의 이색음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푸드존은 


서울 디저트페어에 방문한 관람객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울 디저트페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디저트 열풍의 중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홍보의 기회가 적은 소상공인에게 홍보와 현장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폭넓은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디저트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만약 이번 서울 디저트페어를 방문하지 못하였다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4월 서울 디저트페어 벚꽃전이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스한 봄 햇살을 기대하며 이번 봄나들이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면 어떨까?




























INTERVIEW


















안은찬 / 이윤희 (서울특별시 구로구)





아이가 초콜릿과 딸기를 참 좋아하는데 마침 이번 주제가 


초콜릿과 딸기라는 소식을 듣고 아이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수제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쿠키를 구매했는데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조카 가족에게도 소개해줄 예정입니다.

















박채은 / 김예지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 디저트페어를 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남양주에서 왔습니다. 


여러 가지 디저트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금손 페스티벌을 같이 개최했는데 저희가 방문한 금요일에는 


금손 페스티벌을 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얼빈 (슬로바키아)




한국에 온 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취미로 요리를 공부하다가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하는 디저트페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고향인 슬로바키아와 체코의 음식을 소개하고 싶어서 곧바로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굴뚝빵과 굴라쉬, 뱅쇼 등을 가져왔는데 첫날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천석태 (경기도 고양시)





서울 디저트페어에서 제안을 받아 작년부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세번째 참가하는 행사인데 매회 정해진 주제에 따라 


맛있고 예쁜 디저트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딸기와 초콜릿을 주제로 열린 만큼 


기와 초콜릿으로 속을 채운 몽블랑을 준비했습니다.
















정우석 (대구광역시 중구)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왔습니다. 


2년 전 제가 행사에 처음 참여했을 때는 디저트존과 공예존을 한 공간에서 같이 운영했지만, 


현재는 두 행사가 분리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타 행사보다 부스비도 저렴하고 국내 디저트 관련 행사로는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하여 


먼 길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디저트페어는 소규모 자영업자나 개인이 만든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저와 같은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홍보의 목적도 있지만, 


고객의 반응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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