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STIVAL LEADER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김치처럼 살기를





오늘을 사는 당신에게 김치는 어떤 의미인가? 

오랜 시간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김치는 가장 중요한 음식이었다. 

수천 년 ‘밥심’으로 살아온 우리에게 가장 친근하고, 중요한 밥상의 벗이 바로 김치였다. 

최근 20~30년 사이 김치의 위상에는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김치를 담그고 먹는 일련의 행동에는 여전히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정서가 남아있다. 

김치의 모습과 맛은 바뀔 수 있어도 오랜 시간 김치와 함께 버무려진 우리의 정신과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회장님께서 김치와 인연을 맺게 되신 계기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아무래도 자라온 환경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라북도 익산이 고향인데, 인근에 군산, 강경 등 김치에 들어가는 좋은 재료가 많이 나는 곳 에서 성장했습니다. 

예전에는 김장은 일 년을 두고 준비하는 일이었죠. 

봄부터 마늘과 고추를 심고 좋은 것들을 골라서 갈무리하고, 젓갈과 배추, 무 등을 준비해 겨울을 앞두고 김장을 담았습니다. 

저는 어려서 어머니가 김장을 하실 때 마늘을 까서 절구에 빻는 일을 하며 어깨너머로 어머니의 김치를 배웠습니다. 


커서는 30년 이상 한정식집을 운영하며 김치만큼은 자신이 있었어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제가 담근 김치를 사겠다는 요구가 있어 김치를 많이 만들게 됐고, 

김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봉우리영농조합을 김치문화원처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치에 대한 강의도 하고, 김치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신 곳에 가서 김치 의 맛을 알려드리고 있죠.











우리에게 김치는 어떤 음식일까요?




잘 아시다시피 김치는 우리와 많은 시간을 함께한 음식입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에게 밥을 먹는다는 건 곧 김치를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밥상의 주연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언제나 조연이었죠. 

다른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이 바로 김치입니다.

밥뿐만 아니라 고구마나 감자, 두부, 굽거나 삶은 고기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많은 음식을 더 맛있게 먹게 해 줍니다. 

심지어 다른 나라의 전통 음식이나 현대인이 즐겨먹는 패스트푸드 와 도 잘 어울리죠.

김치는 맛과 영향을 조화롭게 해주는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김치의 소비나 식생활에서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치는 여전히 우리의 식탁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 가지 음식을 위한 전용 냉장고가 있는 건 김치와 와인뿐입니다. 

그리고 김치를 위한 국책연구소가 설립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김치를 주제로 한 논문도 900편이 넘고 관련 업체의 수도 950개가 넘습니다. 

그리고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고 항균,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다는 점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다만, 시대가 변하고 우리의 식문화가 바뀐 건 사실입니다. 


식문화와 입 맛이 좀 더 세계화가 됐다고 할까요? 

간편식이 늘고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우리는 매일 소비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세끼 밥과 김치만 먹는 시대가 아닌 것이죠. 또한 김장을 담그기 위해 최소 15가지의 재료를 준비 하고, 

만드는 과정도 까다롭다고 인식하게 됐습니다. 

이제 김치는 만들어 먹는 것에서 사먹는 것으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김치가 가진 의미, 김장의 소중함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김장은 예부터 온 마을의 축제였어요.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통하고, 화합하고, 김치를 나누며 삶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종의 ‘의식’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미래를 살아가야 할 또 다른 우리에게 김치와 김장의 의미는 여전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우리나라의 김치와 김장 문화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우선 김치문화원이 필요합니다. 

김치와 김장의 의미를 상시적으로 우리와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는 문화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가 세계화되고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과정에 

전 세계에 태권도 사범과 시범단을 파견했던 국기원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와 같이 김치로 된 우리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기관의 설립 과 운영을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관심도 좀 더 높아져야 합니다. 

유네스코에서 김장을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게 2013년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로 김치 담그기를 등록한 건 2017년이에요. 

오히려 외부 에서 김장의 가치를 더 먼저 인정해 준 것이지요. 

저희 협회에서는 김장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1월15일을 김치의 날로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김치와 김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능이나 시험에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빗나간 이야기인 것 같지만 우리의 삶에 김치와 김장이 보다 가까워지고, 

친근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제도적인 노력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회장님이 생각하시는 ‘ It’s My Festival ’ 은 언제, 혹은 무엇입니까?




바로 김장이고, 김치입니다. 

저는 만나는 분들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김치만 같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김치는 결국 융합과 화합, 조화의 음식이고, 김장은 그런 조화를 만드는 행동이니까요. 

풍성함을 넉넉한 마음으로 나누는 게 바로 축제가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김치 맛은 전국의 어머니 숫자만큼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김치를 담그는 건 과학이지만, 김치의 맛은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김치와 김장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행복을 맛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자료제공 대한민국김치협회 

edit - Kim Jeo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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