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


 


늘 존재하지만, 함께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늘이 그렇지 않을까?


흐린 히늘이 우울함을 더하는 날,

흐린 하늘이 분위기 있어 보이는 날,

맑은 하늘 때문에 하늘을 날듯 발걸음이 가벼운 날,

맑은 하늘이 못 견디게 섭섭한 날,


마음의 표정에 따라 하늘의 표정도 다르게 다가온다.


새벽하늘이 인상 깊던 날이었다.

카메라에 담으려는 순간, 전깃줄이 시선을 방해한다.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 더 높은 곳을 찾아 보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표정은 다를 수밖에.


서울시내 전봇대는 통신사와 지역 케이블 TV 사업자까지 사용하면서

전선에 통신선 등이 얽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전선의 지중화 작업은 여전히 더딘 듯하다.

서울시와 한국전력이 비용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이다.


전봇대에 얽힌 전선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전봇대를 활용해 수익을 내는 사업자들이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는 상황에서

낮은 곳에 있는 우리가 주름살 없는 하늘을 볼 수는 있을까?


숫자로 말하자면,

전봇대의 지중화율은 런던, 파리가 100%로 가장 높고

도쿄는 86%, 서울에서는 중구(86.9%), 강남(76.7%), 종로(75.5%) 순이다.

전기료와 통신료는 누가 내는지, 케이블 TV의 고객은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있다.


높은 곳에는 소수가 있고

낮은 곳에서는 다수가 있다.

높은 곳에서는 낮은 곳에서의 시각을 모를 것이다.

같은 하늘이라도 높이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처럼.


가끔은 낮은 곳에서도 바라봄이 필요하지 않을까?


edit ─ photograph Lucy

촬영지 ─ 서울 마포구 이른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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